주일예배(2025.6.29)

묵상과 함께하는 주일말씀
대상 29:22~28
[다윗의 아들 솔로몬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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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델라와 제시 놀만

유명한 흑인 오페라 가수인 제시 놀만(Jessye Norman)이 만델라가 남 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것을 축하하여 영국 런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열린 음악 공연회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. 그녀의 순서는 맨 마지막이었습니다. 그날 대부분의 출연자들인 인기 록 밴드 그룹들과 록 가수들이었습니다. 한 사람 한 그룹이 무대에 올라 공연할 때마다 7만 이상의 군중들은 광란에 가까운 기성과 흥분으로 온 종일 열광했다고 합니다. 무려 10시간이상의 광란의 열풍이 지나간 후 어두원진 밤 제시 놀만이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습니다. 그녀는 한동안 미동도 하지 않고 무대에 두손을 모으고 서 있었다고 합니다.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. 잠시후 그녀는 반주도 없이 아카펠라로 천천히 노래를 시작했습니다. 그녀의 노래는 뜻밖에 찬송가였습니다. 죄의 노예가 된 인류를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미하는 전직 노예상인이었다가 회개하고 구원받아 노예 해방을 위해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된 존 뉴턴이 작사한 찬송이었습니다. "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/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와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" 장래는 숨소리하나 들리지 않도록 조용해 졌습니다. 3절이 시작되자 여기 저기서 사람들은 잊혀졌던 이 찬송을 따라 조용히 노래하기 시작하기 시작합니다. "이제껏 내가 산것도 주님의 은혜라.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.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" 노래가 끝났을 때 사람들은 울고 있었습니다. 사람들은 한동안 스태디엄을 떠나지 못했고 사람들은 깊은 적막 속에서 침묵에 잠겨 있었다고 합니다. 한 기자는 그 날 그곳에 성령이 임하셨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. 그날 그 제시 놀만의 노래는 다음 주일 적지 않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교회로 향하게 했다고 합니다.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 날 놀만의 노래속에 증거된 그리스도의 은혜가 병들고 상처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 것입니다.